조팡진의 jolly-log🪸

🌪️블로그 쓰는 김에 삘 받아서 휘몰아치기🌪️ 탄력받아 스튜디오 촬영 후기(aka 썰) 풉니다~~ 우리의 촬영 스튜디오는!!!! 🏠 로스튜디오 하우스 !! 🖼️ (진짜 하우스다.. 너무 예쁘다 스튜디오도.. 그 동네도..) 📌로스튜디오 하우스 선정 이유 촬영 스튜디오를 선정의 가장 큰 기준으로 잡았던 건, '🤍🌿깔끔함'과 '푸릇함' !! 🌿🤍 시간이 지나도 절대 촌스러워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깔끔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를 원했고, 정원에서 촬영이 가능해서 '푸릇함/싱긋함' 의 분위기의 이미지를 원했음 (제주도 야외 촬영 하고 싶었는데, 굳이 안해도 될 것 같아서 안했지만, 또 야외 촬영을 포기하기엔 아쉬웠기 때문~🤷🏻‍♀️) 그 기준으로 정말 많은 스튜디오를 찾아 봤는데, 딱히 마음에 꽂히는 곳이 없..

반지/상견례 등등은 뛰어넘고,, 촬영용 드레스 보러 간 날 🤪 나는 시작바이명순 지정으로 했다. 12월에 플래너 상담 당시 나는 극강의 “실크주의자” 였고, 실크드레스를 고려하는 예비신부라면 누구나 고려했을 “시작바이명순” 하지만 당시에 시작 드레스투어 예약은 불가한 상황 이었다.. (예약이 다 찼다나.. 지나고보니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 쨌든..) 로브드k 투어 vs 시작바이명순 지정 고민 했는데 지정 하면 할인/ 혜택..?이 있어서 그냥 시작바이명순 지정으로 했다. 후기 보니 시작 지정으로 해도 워낙 드레스 종류가 많아서 후회 안한다고 하길래,, ㅎ 지나고 보니 사실 그때의 선택이 맞았는지 아닌지는 내가 드투를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뭐 굳이 나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이정도면 만족..

20년 여름, 비가 엄청 많이 내렸던 그해 여름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우리는 결혼을 하기로 했다. Target 날짜는 23년 가을! 22년 12월에 각자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예식장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10개월 이상 남은 시점이었음에도 우리가 보고 싶었던 대부분의 예식장은 예약이 모두 찬 상태였다..! 나는 자연광이 드리우는.. 그 푸릇푸릇함이 좋았지만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건 다른 사람들도 다 좋아하나보다.. 이미 예약이 찬 상태였다. 그렇게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다가, 남자친구가 알아온 '엘리에나호텔'의 웨딩 베뉴..! # 엘리에나 호텔 [3층 임페리얼홀] 처음 본 순간부터 반했던 것 같다. 천창을 꽉채운 샹들리에와 빛들이 어두운 홀에서 더 화려하게 빛나면서 홀 자체를 고급스럽게 하..